뉴월드마트 그림대잔치

▲ 제22회 뉴월드마트 어린이 그림대잔치가 해남공원에서 열려 어린이들이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제22회 뉴월드마트 어린이 그림대잔치가 해남공원에서 열려 어린이들이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그림실력을 선보이는 제22회 뉴월드마트 어린이 그림대잔치가 지난 5일 해남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어린이 그림대잔치는 '해남공원 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해남공원 잔디밭과 평상 등에 자유롭게 자리잡고 상상력을 동원해 해남공원의 풍경을 그려냈으며 함께 그림대잔치에 나온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해남동초등학교 이은경(4년) 학생은 "동생과 같이 그림을 그리러 나온 건 처음이다. 밖에서 그림을 그리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뉴월드마트는 지역사회환원사업으로 22년째 어린이 그림대잔치 행사를 열고 있으며 별도의 대회 참가비용은 받지 않고 있다.

뉴월드마트 이선화 대표는 "22년 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나 참여 행사가 거의 없었기에 아이들이 각자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그림대잔치를 열게 됐다"며 "요즘은 가족단위로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심사는 주제에 맞는 관찰력과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심사 결과 해남동초 박건하(5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금상은 해남서초 김수지(6년) 학생이 받았다.

은상은 계곡초 오은결(5년), 해남동초 김채율(4년) 학생과 복지어린이집 김윤서 어린이가 선정됐으며 동상은 해남서초 김민지(4년)·이시우(2년), 해남동초 장단아(2년)·김진서(5년)·박서현(4년)·윤세윤(2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10명과 입선 40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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