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장서 적극 홍보
요리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

▲ 해남군이 명량대첩축제장에서 대표축제로 육성코자 하는 해남미남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 해남군이 명량대첩축제장에서 대표축제로 육성코자 하는 해남미남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해남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이용한 축제인 '해남미남(味南)'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 대표축제로 육성코자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명량대첩축제에서 '해남의 맛, 미남'을 알리는 셰프 게릴라 홍보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셰프복장을 한 10여명의 홍보단이 축제장을 누비며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해남 먹거리 즉석 OX게임, 해남먹거리 N행시 등 게릴라 홍보를 펼쳤다.

또한 페이스북에 축제홍보 영상을 업로드하는 '100인 미남 릴레이'를 비롯해 미남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했다.

군은 군과 군의회의 관용차에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를 랩핑해 외부 출장이나 각종 행사시 달리는 홍보차량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명현관 군수도 해남미남축제 제1홍보맨이 돼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흥사 일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 알리미 활동에 직접 나섰다.

명 군수는 "해남미남이라는 주제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재미있어 한다"며 "해남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 미남 축제는 '네츄럴 푸드의 본향 땅끝 해남'이란 주제로 요리 대회, 경매,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슬로건은 '자연 담은 해남 밥상! 맛보go! 즐기go!'로 해남 미남 요리 마스터 세프대회(고등부·대학부), 해남음식명인 요리교실, 전국 해남 특미 요리경연대회, 해남 배추왕·고구마왕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

또한 14개 읍면 1촌 1음식관, 농특산물 즉석 경매, 청정요리 간편요리 만들기, 김장담그기, 고구마 구워먹기, 해남차 체험, 볏짚미끄럼틀, 문화예술한마당, 먹방유튜버 라이브방송,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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