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중1 축구 페스티벌

전국 중학교 축구팀 1학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2019 KFA 중1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시작돼 6일까지 4일간 해남우슬체육공원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중등축구연맹과 해남군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회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는 8인제로 예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돼 경기를 관람하는 군민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남중학교 축구팀도 출전해 경기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축구 뿐만 아니라 배구, 펜싱, 레슬링 등 각종 전국대회 유치는 물론 하·동계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회 유치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마트, 제과점, 주유소, 목욕탕 등에서의 소비를 일으키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도 해남을 찾고 있어 군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31개의 각종 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7만2000여명이 해남을 찾았고 57억여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

전지훈련에도 17종목에 연 인원 3만4000여명이 찾아 27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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