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회·갑자회 우정결연
동문 활성화 상생발전 다져

▲ 해남중고 무궁화회(35·33)와 갑자회(54·52)가 지난달 23일 우정결연 협약을 맺었다.
▲ 해남중고 무궁화회(35·33)와 갑자회(54·52)가 지난달 23일 우정결연 협약을 맺었다.

해남중고총동창회(회장 김옥민) 활성화를 위한 선배기수와 후배기수 간 우정결연이 이어지며 총동창회의 새로운 문화가 되고 있다.

해남중고 35·33회인 무궁화회(회장 장영일)와 54·52회인 갑자회(회장 박선오)의 우정결연 협약식이 지난달 23일 해남중고총동창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우정결연은 지난 7월 견우회(40·38회)와 영영회(51·49회)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선배기수가 후배기수를 지원하기 위한 우정결연은 침체된 총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우정결연 협약식에는 두기수 회원들 뿐만 아니라 해남중고총동창회 김옥민 회장, 이기우 부회장 등 36대 임원진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양 기수 회장은 공동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이해증진과 상생을 위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 선배 35·33기수는 후배 54·52기수가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유대감 형성에 적극 노력할 것, 정기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모교사랑, 지역사랑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발전시킬 것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했다.

또한 35·33기수는 54·52기수에게 우정결연 물품을 전달했으며 김옥민 회장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장영일 무궁화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동창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오 갑자회 회장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배님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창회 모임을 활성화시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옥민 총동창회장은 "선후배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우정결연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선배기수가 사랑으로 이끌어 주고 후배기수는 정으로 따라주면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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