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학적 관점을 제시하기 위한 황지우 시인의 미학 강좌가 오는 22일과 29일, 10월 13일과 20일 땅끝순례문학관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열린다.

이번 미학 강좌는 칸트와 헤겔, 현대 예술사조를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늘날 현대 모던 아트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신화를 통한 문학의 재해석', 7월 '시인과 함께 하는 차 한 잔의 기억' 강좌에 이은 3번째 자리이며, 첫 강의는 지난 8일 열렸다.

미학 강의는 오는 22일과 29일, 10월 13일과 20일에도 진행되며 관심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한편 황지우 시인은 북일면 출신으로 한국 시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거장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최근 귀향한 황 시인은 해남의 문학적 수준을 높이고자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있으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작품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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