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과 친밀감 나눠

공동생활가정 선재의 집(관장 보련 스님)은 이용 장애인 4명과 함께 지난달 27~28일 1박 2일 캠프를 여수 일대에서 실시했다.

공동생활가정 선재의 집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적장애인 4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일 년에 한 번씩 캠프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나들이 갈 기회가 적은 이용 장애인들에게 캠프활동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동료 간의 친밀감을 형성해 갈 수 있는 기회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 활동은 여수 아쿠아플라넷과 동동다리, 여수 디워션워터파크, 낭만포차거리 일정으로 실시했다.

보련 스님은 "내년에도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장애인들의 욕구조사를 통해 가고 싶은 곳을 선정해 이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들이 생활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갖도록 캠프활동을 통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선재의 집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