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제주도, 17쌍 참여

 
 

부부갈등 예방과 치유를 위한 행복한 부부학교 프로그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동안 제주 일대에서 펼쳐졌다.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4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부부 학교에 이어 이번에는 일반 부부 17쌍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부부들은 촛불을 들고 배우자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서로에게 손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부대화법과 감정 코칭, 중년 부부의 성 이해 등을 주제로 한 특강에도 참여했다.

부부들은 "서로 잘 알지 못했던 속마음을 들여다 보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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