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창립총회 열려

 
 

해남중·고총동창회가 해남읍 소재 중·고등학교 졸업생들로 회원자격을 확대한데 이어 최근에는 여성동문들의 모임인 여성부를 창립하는 등 동창회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중·고총동창회 여성부 창립총회가 지난 15일 총동창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민 해남중·고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여성동문 50여명이 참석해 여성부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박선미(해남여중 10회) 여성회장은 "해남중고총동창회로부터 여성부 창설계획을 듣고 기쁘게 동참하고 싶었던 이유는 총동창회에서 회원자격을 확대해 소외되는 동문이 없도록 하고 지난 군민의 날 행사 때 향우들께 오찬을 대접하는 등 총동창회 활동이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심과 참여가 첫걸음이 되고 우리의 밝은 에너지가 우리 주변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성부 회칙도 제정됐다. 여성부의 회원 자격은 해남읍 소재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어코자 하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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