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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의원 "정치·경제·사회 평등 이뤄져야"고향 찾은 박 의원 강연
해남·완도·진도 중요성 강조
육형주 기자  |  six@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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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14: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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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해남을 찾아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현산면 출신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고향을 찾아 해남의 문화적 우수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사회적 평등이 이뤄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지난 2일 박 최고위원을 초청해 지방자치의 과제와 비전을 모색하는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에는 해남을 비롯한 3개 지역 당원과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공정경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등 사람중심 경제성장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박 최고 위원은 이순신, 윤선도, 윤두서, 서산대사 등 지역과 관련된 위인들과 강강술래 등을 통해 해남·완도·진도는 인문학과 문화예술이 뛰어난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 3·1운동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짚어가며 대한민국이 추구해야하는 목표도 이야기했다.

박 최고위원은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선언서와 3·1혁명은 대한민국을 태동시킨 혁명이며 기미독립선언서에는 독립과 자주, 평등이 담겨있다"며 "대한민국임시헌장의 제3호에도 평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1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성은 제헌헌법 공포 이후 이승만·박정희 정부를 거치며 역사성은 단절되고 양극화의 심화, 적대적 남북 관계가 이어졌다"며 "이는 일본에 부역했던 사람들이 정부 요직을 차지하며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의에서는 대한민국 건국강령은 세가지 균등이 바탕이다. 대한민국 백성이면 누구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적 평등, 빈부 격차를 없애야 한다는 경제적 평등, 누구나 학비 걱정 없이 교육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평등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인구 100명으로 가정할 때, 소득 상위 1명이 마을전체 소득의 12.2%를 차지하고 마을전체 자산의 25%, 상위 10명이 67.7%를 차지한다. 하위 50명이 소유한 자산은 마을전체의 1%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은 GDP 세계 12위, 30-50클럽에 세계 7번째로 들어갔지만 행복지수는 54위밖에 되지 않는다.

박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공정경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을 중요시하는 것은 포용국가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국회 시정연설에서 사회안정망과 복지 안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 국민 단 한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 그것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와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한 포용정책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려하자 반대 목소리가 크고 일부 언론들은 대한민국이 망한다고까지 했다"며 "포용정책들을 확장적으로 추진해나가며 국가가 국민 집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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