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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에 차 한잔, 음악 연주에 또 한잔설아다원 6월 한옥음악회
차 체험과 국악·기타 공연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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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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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아다원에서 6월 한옥음악회를 열어 체험객들이 기타리스트 김광석 씨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북일면 설아다원(대표 오근선·마승미)에서 전통 차와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6월 한옥음악회가 지난달 29일 열렸다.

이날 한옥음악회는 호우 경보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와 차를 사랑하는 관광객 70여명이 방문해 설아다원에서 덖은 차와 음악회를 즐겼다.

음악회에서는 이래경·이은경 씨가 무대에 올라 국악가요 '열두달이 다 좋아', '뱃노래' 등을 열창했고 가야금 병창 '민요연곡'도 선보였다.

또한 오가람 씨가 춘향가 중 '사랑가'와 흥부가 중 '타령' 등을 구성지게 뽑아냈다.

이와 함께 기타리스트 김광석 씨가 '구름비나무', '봄날은 간다' 등을 공연했고 빗소리와 어우러진 기타 연주에 관광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캠핑카를 타고 전국 일주를 다니는 중인 박근영(61) 씨는 "3년 가량 전국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이처럼 색다른 체험은 처음이다. 한옥에서 차도 마시고 공연도 보니 즐겁다"고 말했다.

설아다원 마승미 대표는 "해남은 한국 차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차와 한옥, 국악공연 등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꾸준히 마련해 우리의 것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설아다원은 오는 9월 28일과 10월 26일에도 한옥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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