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8년째 기부 진행
2019년 장학금 전달 예정

▲ 양무리교회가 해남읍내 경로당에 돼지 16마리를 나눴다.
▲ 양무리교회가 해남읍내 경로당에 돼지 16마리를 나눴다.

양무리교회(담임목사 김대길)가 지역사회를 섬기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읍내 경로당에 돼지 16마리를 지난달 20일 전달했다.

올해로 개척 10년째를 맞은 양무리교회는 주민들 덕분에 교회가 개척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8년째 읍내 경로당에 돼지고기를 기부하고 있다.

김대길 담임목사는 "양무리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을 목표로 세워진 교회다. 주민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돼지고기를 전달하기 시작했는데, 기다려주시는 주민들도 있으실 정도로 좋아하셔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양무리교회는 교회 개척과 동시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해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2019년 장학금 신청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8월 8월까지이며, 장학증서 전달식은 8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이 대상으로 신앙 여부에 관계없이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인성 등에서 귀감이 되는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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