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족식과 서명식 갖고 본격
항일투쟁 격전지 해남으로 와야

▲ 지난 10일 남도의병 역사공원 해남군유치준비위원회와 군 관계자들이 발족식과 관련된 회의를 하고 있다.
▲ 지난 10일 남도의병 역사공원 해남군유치준비위원회와 군 관계자들이 발족식과 관련된 회의를 하고 있다.

남도의병 역사공원의 해남군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가 오는 21일 발족할 예정이다. 정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남과 전북에 각각 240억원의 예산을 들여 호남의병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전남도는 조만간 도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도의병 역사공원 해남군 유치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문화의집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21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유치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유치 서명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유치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치준비위원회는 해남군은 항일투쟁의 격전지로 남도의병 역사공원이 해남군에 들어서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알리고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도의병 역사공원 해남군 유치준비위원회는 오길록 해남항일운동추모사업회장이 위원장을, 김광호 해남군노인회장이 상임고문을, 박승룡 어란의기 헌창회장이 고문을, 박연호 해남군자치발전협의회 상임대표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주진배 해남군번영회장과 김화성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병환 전국이통장연합회 해남군지회장이 부위원장을, 김성일·조광영 도의원과 박종부 군의원이 자문위원을, 윤재홍 전 전국이통장연합회 해남군지회장이 운영처장을, 노명석 북평면주민자치위원장이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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