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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사회, 적폐를 꼬집다김우성 작가 개인전
8일부터, 문예회관 2층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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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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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성 작가의 7번째 개인전 '황혼에서 새벽까지'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서양화가 김우성 작가가 한국 사회 적폐와 자본주의의 어두운 단면을 풍자한 개인전 '황혼에서 새벽까지' 전시회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김 작가는 지난해 '질풍노도 똥바다' 전시에서 국내 사회적 이슈를 적나라하게 해부한데에 이어 올해도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로 8m, 세로 181cm 크기의 '황혼에서 새벽까지' 작품과 가로 9m에 이르는 '아메리카 묵시록' 작품이 공개된다.

작품 '황혼에서 새벽까지'는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국 사회 적폐와 군사쿠데타 등 과거세력의 모습을 어두워지면 나타나고 해가 뜨면 사라지는 뱀파이어들에 비유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곳곳에 채도 높은 색을 입히고 만화처럼 표현해 해학적인 느낌을 살렸다. '아메리카 묵시록'은 인디언들을 몰아내고 세워진 미국의 시작부터 흑인들을 노예로 부렸던 인종차별 면모와 월가에 의해 금융지배를 받고 있는 현 상황까지 그려내며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모를 표현했다.

두 대형 작품들은 대범한 크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동시에 작품 속 빼곡히 채워진 풍자 요소들의 의미를 고찰해보는 즐거움을 준다.

김 작가는 "일상에서 다양한 뉴스를 접하지만 구체적인 현실로서 역사를 조망할 기회는 드물다"며 "무거운 주제를 다룬 만큼 형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희화화했다"고 말했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개인전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오픈식은 오는 8일 오후 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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