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랑의 결연 행사 가져
1600여만원 지원금도 전달

▲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가 지난 4일 사랑의 결연 및 이모되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가 지난 4일 사랑의 결연 및 이모되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법무부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가 '2019 사랑의 결연 및 이모되어주기'행사를 지난 4일 해남읍 한국뷔페 연회장에서 가졌다. 사랑의 결연 및 이모되어주기 행사는 법사랑위원들이 결손가정 학생 등과 1대1 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꿈을 갖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완 광주지점 해남지청장, 한남열 법사랑 해남지구협의회장, 정진석 상임고문 등을 비롯해 법사랑위원과 1대1 결연을 맺은 65명의 결연학생이 자리에 함께했으며 위원들은 직접 준비한 지원금과 봉사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현실을 딛고 희망을 실현해 가길 당부했다.

한남열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 1년 동안 결연 실적을 돌아보면서 2019년도 사랑의 결연을 다시 시작하는 행사다"며 "우리 법사랑위원들이 앞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멘토로서 다시 한 번 달려가 보자"고 말했다. 이어 결연학생들에게 "노력하고 전진할 때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고 화려한 미래가 기다릴 것이다"며 "커다란 일꾼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믿고 있으며 노력에 노력을 더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지청장은 "열정과 헌신적인 사랑으로 청소년들을 안으면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해 가고 결국에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리라 믿는다"며 "청소년 여러분은 법사랑위원들의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잊지 말고 나중에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법사랑 해남지구협의회는 법질서 바로세우기 실천 다짐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정기총회를 갖고 2018년도 결산보고, 2019년도 예산안 보고, 2018년도 감사보고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출연금은 안 지청장과 한 회장, 김동국 동백장학회 이사장, 하상근 해남뷰티스병원장, 임기채 남향레미콘 대표,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 김성주 해남수협 조합장, 김성용 호남정미소 대표, 윤영석 땅끝친환경 대표, 용장운 성일수산 대표, 이상문 청년회장이 지원했다. 또한 결연 법사랑위원들이 개별 격려금을 전달하고 법사랑 해남지역연합회에서 195만원의 격려금을 출연해 총 16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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