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구부에 장학금 전달
함께 경기하며 유대감 높여

▲ 하나축구회가 지난 6일 지역 학원축구 후원을 위한 친선경기를 가졌다.
▲ 하나축구회가 지난 6일 지역 학원축구 후원을 위한 친선경기를 가졌다.

하나축구회(회장 이성식)가 지역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육성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축구회는 지난 6일 우슬체육공원 축구구장에서 지역 학원축구 후원을 위한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남 동초 축구부와 해남중 축구부 신입생 간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동초·해남중 축구부 학부모와 해남중 축구부 신입생들과 친선경기, 메인 경기로 해남중 축구부와 하나축구회 회원들간의 친선경기가 잇따라 펼쳐졌다.

하나축구회는 또 회원들이 마련한 음식으로 축구부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를 응원했고 동초와 해남중 축구부에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나축구회 이성식 회장은 "회원 가운데 두 학교 축구부에 다니고 있는 자녀가 6명이나 있어 그동안 친숙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3년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며 "올해는 학생선수들과 좀 더 친밀감과 유대감을 갖기 위해 두 학교 감독, 학부모들과 상의해 친선경기를 갖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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