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문화예술회관

 
 

해남군은 오는 26일 오후 1시 '걸캅스'와 오후 3시 '배심원들' 등 최신개봉영화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오후 1시에 상영하는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전직 형사 미영(라미란)과 현직 형사 지혜(이성경)의 비공식 수사를 그렸다. 이에 전직 국정원 출신의 해커 장미(수영 )의 연기가 더해져 영화의 재미를 배로 더했으며, 최근 '버닝썬 사태'와 비슷해 눈길을 끄는 코미디 액션 영화다.

오후 3시에 상영하는 영화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다. 친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아들의 유무죄를 가리는 재판이 열리고,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돼 재판에 참여하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그렸다. 문소리, 박형식 등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호흡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입장권은 해남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당일 낮 12시부터 현장판매하며, 기타사항은 전화(530-5139)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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