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 난타교실 등 큰 인기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동초는 지난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방과후학교 센터에서 학부모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난타' 교실을 열고 있다.

학부모 노세희 씨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북을 두드렸더니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 TV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 난타교실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 간 운영되는데 난타 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지역축제 등 각종 공연행사에도 참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동초는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이 활동하고 싶은 동아리를 스스로 선택해 참여하는 이른바 무학년제 동아리활동을 매달 한차례씩 실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1~2교시에 3~6학년 78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토론부, 보드게임부, 일러스트부, 피구부, 풋살부 등 33개 동아리 부서 가운데 자신의 취미나 적성에 맞는 동아리를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해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레고부, 다도체험부, 예절부, K-POP부, 앱제작부, 캘리그라피부 등 그동안 여러 가지 제약으로 운영하기 힘들었던 특색 동아리들이 운영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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