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자연드림 2층에서

'해남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하 해남평통사)의 제8차 정기총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자연드림 2층 두둥실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통일시 낭송과 노래공연 등 사전 문예행사에 이어 정기총회, 정세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정세강연회는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북이 실험한 비행체의 성격과 향후 북미회담과 한반도 정세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의 제시와 전망을 통해 현 교착국면을 해소하기 위한 민간 통일운동진영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해남평통사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정세를 한민족의 자주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내는 통일실현 정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실천하는 결의를 모아갈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출범한 해남 평통사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과 생명권적 인권실현을 추구하는 순수 민간단체로 그동안 세월호 진실규명과 박근혜 퇴진 운동, 일본군 성노예피해자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한 연대활동 등을 펼쳐왔다.

<해남평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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