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7시 공공도서관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이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 작가인 김중미 작가를 초청해 야(夜)무진 인문학 강연을 오는 24일 저녁 7시 해남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야무진 인문학 강연은 야간에 진행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며 이번 강연회는 행촌문화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날 강연회는 '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해요' 라는 주제로 함께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 작가는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무관심 속에 방치된 아이들이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를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에 담아낸 바 있으며, 소설의 배경이 된 인천 빈민지역인 만석동에 '기찻길옆작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 작가는 강연회에서 작은 학교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24일 저녁 7시 공공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hnlib.jne.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536-2483)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공공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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