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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연주하면 더 아름다워"현악기동아리, 매주 연습
동아리 정기연주회 목표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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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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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해남YMCA에서는 귀를 사로잡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현악기 동아리인 스트링프렌즈(String Friends)의 연습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스트링프렌즈는 지난 2017년 결성됐다. 이전에 바이올린을 배웠거나 관심을 갖는 군민들이 모여 해남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늘찬배달 강좌를 통해 류연실 씨에게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이후 류 씨가 수강생과 지인을 모아 동아리를 만든 것이다.

이들은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비올라·첼로 등 현악기 연주자가 함께 합주하자는 목표로 현악기를 뜻하는 스트링(String)을 붙여 스트링프렌즈라는 이름을 지었다. 현재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자 11명이 함께 연습 중이며 10대 소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특별한 소리를 낸다.

현악기 동아리 활동의 가장 큰 의의는 입체감있고 풍성해진 소리에 있다. 여러 명이 곡의 파트를 나누고 호흡을 맞춰 하모니를 이룰 때, 혼자서 연주할 때와는 또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함께 연습하며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고 이끌어줄 수 있어 음악적 완성도도 높아진다.

첼로를 연주하는 계곡면 김미성(46) 씨는 "아이가 첼로를 전공해서 함께 해볼까 하는 생각에 배운지 3년 정도 됐다. 집에서 혼자 할 때는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고 재미도 덜했는데 여럿이서 연주하니 훨씬 즐겁다. 무대에서 연주할 때의 보람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스트링프렌즈는 지난해 공재문화제에서 연주를 펼쳤으며, 스트링프렌즈만의 정기연주회를 여는 것이 목표다.

류 씨는 "악기는 다함께 연주하면 더 즐겁다"며 "앞으로 정기연주회도 열고 현악기 외의 다른 악기와의 협연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링프렌즈는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10-6601-95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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