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실천 한마음대회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모여

▲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농업발전을 워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농업발전을 워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전국 제일의 농업군의 자긍심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제15회 친환경농업실천 한마음대회'가 지난 8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사)한국농촌지도자해남군연합회(회장 윤재홍)와 (사)한국생활개선해남군연합회(회장 임영례)가 한자리에 모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농업을 실천해 농촌 융복합산업 실현으로 미래농업을 창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풍물공연과 초청가수공연,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에서는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과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우수회원 표창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농촌지도자회 해남읍 전충식 회장·생활개선회 이기년 총무, 전라남도지사 표창에 생활개선회 북일면 강영애 회장, 해남군수 표창에 전광택·최영주·황인선·이재홍·이국진(농촌지도자회) 회원과 이혜영·최옥순·장형이·최선화·차기자(생활개선회) 회원, 군의회 의장 표창에 김해윤·강미자 회원, 국회의원 표창에 곽순재·배미숙 회원이 받았다. 또 농촌지도자회 중앙연합회장 표창은 북평면 오충실 회장과 황산면 민학기 회원, 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장 감사패는 황산면 김광수·옥천면 정남일 회원, 생활개선회 전라남도연합회장 표창은 김수선 회원이 수상했다.

회원들은 친환경농업실천 결의문은 낭독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농촌 융복합산업 실현으로 미래농업을 창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생산비 절함형 농업실천을 통한 농가소득 상승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가치 향상, 해남군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부가시켜 관광농업과 지역특산물 개발에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오후에는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몸빼입고 달리기, 지네발 달리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윤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원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선구자이자 지역의 중요한 일꾼들이다"며 "어려운 시기를 맞은 농업을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