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협의회 구성추진
해남군, 18일까지 공개 모집

해남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와 관련된 주요현안을 민관이 함께 효율적으로 협의하는 '해남군 경제살리기협의회' 구성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해남군 경제살리기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협의회에 참여할 위원을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시책 및 주민 건의사항,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해남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 등 지역경제 현안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교수·금융인 등 전문가와 기관·단체 임직원, 군의원, 기업인, 언론인, 소상공인, 소비자, 청년 등 각계각층 34명 이내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관이나 민간단체 등에서 추천도 가능하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으며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분과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위원장은 군수가 맡고 부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으로 선출한다.

군은 서면 심사 후 위원으로서의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위원 위촉 후 중요한 허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위촉을 취소할 수 있다.

신청은 해남군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경제산업과로 방문, 우편, 팩스(530-5592), 전자우편(sys3678@korea.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산업과(530-516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협의회 구성이 완료되면 창립총회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지역경제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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