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발전연구회 토론회 가져

 
 

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성일)가 농업인 중심 직불제 방안을 주제로 지난 2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농민단체,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18~2022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중 직불제의 공익적 기능강화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됨에 따라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가치를 검토하고 정부 개편안 청취 후 농업인 중심으로 이를 개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코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가소득안정추진단 김원일 단장이 '공익형 직불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정부의 개편 방안을,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이무진 정책위원장이 '농민중심 직불제 개혁방안'에 대한 발표했다.

김성일 의원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직불제의 기능을 강화시켜야 하나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농민 중심으로 개편 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는 김성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식품위원장을 비롯해 이민준 의원 등 총 11명의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포럼이나 세미나, 간담회 등을 개최해 농촌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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