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예산기준 재정공시

해남군의 올해 예산규모는 7457억원으로 전년보다 1724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해남군과 규모가 유사한 지방자치단체 평균액(5949억원) 보다 1508억원이 많은 수치다.

군은 2019년 해남군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발표했다. 올해 예산액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400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5081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006억원이다.

해남군의 연도별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2015년 4975억2800만원, 2016년 5189억8800만원, 2017년 5376억5600만원, 2018년 5732억8500만원, 2019년 7557억2700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군의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이 많아 유사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지만 자체수입이 높지 않아 재정자립도는 유사자치단체보다 낮은 상황으로 자체수입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

연도별 지방세는 2015년 174억1000만원, 2016년 177억1000만원, 2017년 183억4500만원, 2018년 227억600만원, 2019년 237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세입재원에서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64%에서 올해 3.65%로 감소했다.

2019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1.67%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6.42%다. 이는 지난해 재정자립도 15% 보다 6.67%p가, 재정자주도 60.42% 보다 6%p가 증가했다. 하지만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24.32%(재정자립도) 보다 낮은 수치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운영공개/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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