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간담회서 의견 교환
공공도서관 부지 검토중

▲ 해남군의회가 의원간담회에서 군의 출산양육센터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해남군의회가 의원간담회에서 군의 출산양육센터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해남군의회(의장 이순이)가 지난 11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해남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군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군의 출산·양육지원센터(가칭) 건립사업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공모사업, 치매안심센터 건립사업 등 해남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해남군은 매년 줄어드는 인구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코자 인구유입 관련 종합적인 역할을 담당할 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1회 추경에 용역비 5000만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이나 저출산 지역에 대한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해남군도 출산장려와 인구유입을 위해 출산체험관, 출산용품 대여점, 청년공간 등으로 이뤄진 종합적인 인구유입 센터 건립 사업을 신청코자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전된 공공도서관 부지에 건립할 계획으로 교육청과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은 출산·양육 지원센터 건립 계획과 관련해 이용자 편의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공간구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공모사업은 주거안정외 별도 지원사업과 현지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농업 외 상업목적 등의 귀촌인을 위한 읍권 청년보금자리 지원사업 실시 방안 등의 검토를 요구했다. 치매안심센터 건립 사업은 철저한 준비로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순이 의장은 "집행부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대해 의회에서도 바람직한 대안 제시를 통해 해남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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