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농협 오상진 당선인

 
 

5명이 후보등록을 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화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오상진(64, 해창리)후보가 당선됐다.
오상진 후보는 총 투표수 1248표 가운데 421표(33.8%)를 획득해 박병주 현 조합장 340표(27.3%), 최형인 후보 229표(18.4%), 박오현 후보 142표(11.4%), 박종기 후보 113표(9.07%)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오상진 당선인은 "이번에 저의 당선은 개인 오상진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화산농협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고구마 화산을 농협 브랜드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내농협 김철규 당선인

 
 

문내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김철규 후보가 당선됐다. 김철규 후보는 현 조합장인 김봉규 후보와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개표결과 김철규 후보는 1044표(55.73%)를 얻어 당선됐고 김봉규 후보는 829표(44.26%)를 얻었으며 무효 10표, 기권 175표가 나왔다.
김철규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조합원들께  감사하고 조합원들의 눈빛이 무엇을 가르키는지 알고 있다"며 "조합원 섬김 정신을 기본에 두고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옥천농협 윤치영 당선인

 
 

현 조합장의 3선이냐 새 인물이냐를 놓고 양자대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던 옥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윤치영(59, 영안리)후보가 당선됐다. 윤치영 후보는 총 투표수 2369표 가운데 68.9%인 1622표를 획득해 729표(31%)를 얻는데 그친 박재현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로 따돌렸다.
윤치영 당선인은 "조합장부터 친절봉사를 솔선수범하고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으며 선거 후유증이 있다면 빨리 치유하고 오직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

 
 

해남농협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장승영 현 조합장만이 후보로 등록해 장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장 조합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나가고 중앙회 각 사업부서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리 농협의 실질적인 실익과 사업추진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고구마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벼건조저장시설(DSC)를 추가로 증축함으로써 벼 수매량 확보를 통한 가격 지지효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

 
 

황산농협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김경채 조합장만이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김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김 조합장은 "저를 믿고 다시 한 번 황산농협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누리게 해 주신 2300여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님들과 소통하는 농협,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걱정 없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생산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유통전문인력을 양성해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대에 나서는 등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땅끝농협 박동석 조합장

 
 

땅끝농협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박동석 현 조합장만 후보로 등록해 박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박 조합장은 "먼저 저를 믿고 재선조합장에 무투표로 당선시켜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을 내실 있게 경영해 복지를 증진시킴은 물론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중심의 민주적 운영과 투명한 경영을 발판삼아 땅끝농협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영농현장 중심의 경영과 마늘사업의 확대, 농가소득 작목을 적극 발굴해 수익증대를 도모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해남진도축협 한종회 조합장

 
 

해남진도축협은 당초 한종회 후보와 박규인 후보 등 2명이 출마했지만 투표일 하루 전인 지난 12일 박 후보에게 피선거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후보자격이 박탈돼 한 후보가 단독후보가 돼 무투표 당선됐다. 한 조합장은 지난 2016년 11월 치러진 해남진도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50표 차이로 누르고 첫 당선된 후 이번 선거에서는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한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가축시장을 현대화하고 지도경제 사업을 활성화해 조합원 축산농가의 실익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며 "조합원의 행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조합이 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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