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존·마을기금 마련

 
 

마산면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봄을 맞아 실시되는 고철모으기 운동은 환경 보전은 물론 농촌 미관을 살리고, 폐자원을 활용해 마을 기금을 마련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새봄 맞이 고철 모으기 운동'은 각 마을별로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고철을 수집해 마을회관 등 공터에 모아 놓으면 수거일을 정해 수거업체에서 고철을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남계마을과 안정마을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현재까지 7개 마을에서 7040kg의 고철을 판매해 183만400원의 수익금을 거두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고철 모으기 운동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고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마을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하는 등 각 마을의 공동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박문재 마산면장은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 마을 발전기금 마련의 일석삼조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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