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에게 300만원 장학금 전달

 
 

새롬교회(담임목사 이호군)가 해남공고에 3년째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새롬교회는 지난 4일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 강당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10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2019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롬교회는 지난 2017년 해남공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3년째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호군 목사는 "해남출신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 청소년들에 비해 생활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적게 받고 있다고 생각해 왔었다"며 "해남 청소년들이 가정형편에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꿈을 향해 학교생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조영천 교장은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새롬교회 이호군 담임목사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가정빈곤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해남공업고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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