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김옥민 회장 취임해
제일중·공고까지 확대 추진

▲ 해남중고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내외빈들이 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총동창회의 화합과 활성화를 기원했다.
▲ 해남중고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내외빈들이 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총동창회의 화합과 활성화를 기원했다.

'우리를 위한 좋은 변화'란 기치를 내걸고 해남중·고총동창회 제36대 회장에 취임한 김옥민 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와 집행부는 앞으로 동문 화합과 활성화를 위한 개혁 등을 최우선 과제로 동문들과 함께 발전하는 해남중고총동창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제34·35대, 제3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해남읍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려 박종백 회장이 이임하고 김옥민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이순이 군의장과 군의원 등 군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해남중고총동창회 역대 회장과 고문, 각 기수별 회장단, 동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정성민 재경해남중고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함께하며 이·취임을 축하했다.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최선윤·정희영 동문이 감사패를, 윤진하·이인철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제34·35대 회장을 맡으로 지난 2년간 총동창회를 이끈 박종백 회장에게는 재임기념패가 전달됐다.

박종백 이임회장은 "재임기간 중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재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해 넘겨줄 수 있었던 일이 가장 큰 보람이다"며 "앞으로 제36대 운영위원회와 집행부가 나아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임식에 이어 이날 제36대 회장에 취임한 김옥민 회장에게 동창회기와 취임패가 전달되며 제36대 회장단의 힘찬 출범을 알렸다.

김옥민 취임회장은 "제36대 임원진 모두는 선후배간의 소통과 화합을 모토로 선배님을 존경하고 따르고 후배님을 사랑하고 이끌어주는 동문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제일중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해남지역 내에 소재하는 중고등학교를 통합하는 동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회관은 모든 동문기수들의 모임, 회의를 위한 사랑방이 되도록 개방하고 매월 소식지 발간을 통해 동문들의 동향과 소식을 전해 동문 여러분들과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하며 동문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에 각별한 관심과 사랑만이 우리 동창회 발전과 성장을 이루게 할 수 있으며 저와 36대 임원진 모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정성민 재경중고동창회장은 "해남중고총동창회와 재경해남중고총동창회가 협력하고 함께하며 동문 간 화합과 사랑이 두터워지도록 하자"며 "동문들의 가정에 건강과 발전,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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