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영·박동석·김경채 후보

▲ 장승영, 박동석, 김경채 후보. <왼쪽부터>
▲ 장승영, 박동석, 김경채 후보. <왼쪽부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해남지역의 무투표 선거구로 예상되는 농협은 해남농협, 땅끝농협, 황산농협이다.

해남농협은 지난 2015년에 6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치열한 대결 구도를 보였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현 조합장인 장승영(62·해남읍) 조합장만이 거론되고 있다.

장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하 고민하고 계획했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있어 지난 4년은 기초를 튼튼히 다졌던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RPC 확보 및 DSC 증설을 통해 수매량을 증대시켜 소득 증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땅끝농협은 현 조합장인 박동석(61·송지면 산정리)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처음으로 조합원 앞에 섰던 4년 전의 다짐과 각오를 되새기며 조합원 중심의 투명한 농협운영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구현하고자 재출마하고자 한다"며 "조합원 중심의 민주적 운영과 투명한 경영, 농산물 판로 및 농가수취가격의 보장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황산농협은 제14대 조합장인 김경채(56·황산면) 조합장 단독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의 사회적 경제적 권익을 보호하고 실익증진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환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투명하고 확실한 책임경영을 이루고 유통전문인력을 육성해 농산물 보장과 실질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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