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과 10월 두 차례
기해년 새해에도 해남 땅끝마을에는 어김없이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매년 2월과 10월 두 차례 맴섬 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로 유명한 땅끝 일출은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이맘때면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진동호인들과 관광객들로 맴섬 앞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특히 지난 10여년 간 제대로 된 일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터라 올해 맴섬 일출에 거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해남군은 땅끝 맴섬 일출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게첩하고, 땅끝마을 주민들은 이른 새벽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나누며 인심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