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해남 박주남 지부장

 
 

 (사)대한한돈협회 해남지부장에 박주남 지부장이 취임했다.

해남지부는 지난달 28일 해남진도축협에서 해남지부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9·10대 최영림 지부장이 이임하고 제11대 박주남 지부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최 지부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한돈산업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김대성 씨에게 대한양돈협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 지부장은 "이제는 지부장이 아닌 회원으로서 협회발전에 노력하겠다"며 "함께 협회를 이끌어왔던 임원들에게 그동안 고마웠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임하는 박 지부장은 해남지부의 창립과 함께 총무 역할을 수행했으며 제5·6대 지부장을 역임했었다.

박 지부장은 "17년 전 지부장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흘러 다시 지부장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에 우리 한돈 산업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료 값에도 미치지 않는 적자가 진행돼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어둠의 터널을 지나 밝은 날이 오도록 헤쳐나가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