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농협 주부대학 목욕봉사

▲ 송지면 남녀새마을지도자와 땅끝농협 주부대학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했다.
▲ 송지면 남녀새마을지도자와 땅끝농협 주부대학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했다.

송지면 남녀새마을지도자는 지난 22일 떡과 귤을 장만해 면내 각 마을로 전달했다.

송지면 84명의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쌀과 성금을 모아 마련한 물품은 42개 마을까지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박재수 새마을지도자는 "항상 송지면을 위한 일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마을분들이 좋아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땅끝농협 주부대학이 송지면 공중목욕장에서 목욕봉사를 했다.

주부대학 자체적으로 계획해 실시하는 이번 봉사는 어르신들 등을 밀어드리고, 머리도 직접 말려드리며 함께 나눠먹을 간식도 준비했다.

라미순 회장은 "생업이 있는 주부대학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주어서 고맙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절로 흥이 난다"고 말했다.

민승배 송지면장은 "송지면민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송지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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