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65% 참여 큰 호응

▲ 해남동초가 지난 2일부터 4주간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 해남동초가 지난 2일부터 4주간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학생들의 자기다움을 키우기 위해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데 전교생 1109명중 65%인 722명이 참여하고 있다.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모두 32가지로 특히 놀이와 교육을 접목하고 특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학년별,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하고 교외 활동도 첨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방과후 컴퓨터교실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수준을 고려해 한글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보고서 제작을 주제로 진행됐고 소프트웨어 교실에서는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 교육이 실시됐으며 영어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생활영어를 익히는 수업을 가졌다.

교외에서는 스키캠프가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 실시됐고 해남동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도 지난 14일부터 3박 4일간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실시됐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해남동초 뮤지컬부 '캣츠' 학생 14명이 목포시 여성 프라자에서 뮤지컬 겨울캠프를 열고 공연 준비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겨울방학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흥미롭고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겨울방학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날 갈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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