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전망대 느린우체통에 접수된 엽서가 지난 3일 발송됐다.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느린 우체통은 땅끝전망대 매표소에서 엽서(500원)를 구입해 사연을 적은 후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또는 1년 후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 준다. 우체통은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돼 전망대 입구에 설치돼 있다.

이번에 발송된 엽서는 250여통으로 전국 각지로 보내졌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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