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 해남광장
2019년 '아이 키우기도 좋은 해남'을 기대한다서영진(핑퐁핑퐁 놀이센터 원장)
해남신문  |  hnews@h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11  11:03:5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 밴드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이다.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기들은 좋은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여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이기도 하다.

최근 우리나라 출산율은 매년 줄어 합계출산율 0.95명까지 떨어졌지만 해남의 합계출산율은 6년 연속 출산율 전국 1위로 아이를 낳기 좋은 지자체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산율은 높지만 매년 0~9세 아동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고 교육·여가·문화생활·일자리 등을 찾아 젊은층과 가임여성이 도시로 떠나는 여러 가지 이유를 두고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에게 출산 전 다양한 혜택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신생아부터 영유아, 아동시기까지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 가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낳은 것과 키우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동시에 검토되어야 하고, 서로가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를 잘키우고 싶을 것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옳은지 알고 배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혹 있다 하더라도 육아에, 생업에 시간에 쫓겨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산모에서부터 영유아·아동까지 다양한 놀이,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부모 커뮤니티 공간 등 육아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또한 지역 현실이다.

그래서 초보 부모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온라인 검색을 통해 관련 내용을 찾고, 궁금한 내용은 육아 카페에서 질문하고 답을 얻기도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부모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는 필요한 존재이다.

문제는 이러한 온라인에 지나친 의존을 하게 되어 틀린 정보와 지식을 따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에 온라인 카페의 의존도를 줄이고 오프라인으로, 현실에서 부딪히는 부분이 필요하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또래의 엄마를 만나고, 이야기 하고, 같이 방법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는 성장발달단계별 부모 커뮤니티공간이 필요하다. 6개월~12개월, 13개월~24개월, 3~4세, 5~7세 발달 단계별 심리, 관심사, 궁금증이 다르기 때문에 세심하게 다루어 줄 필요가 있다. 육아를 잘하려고 하는 것 보다 요령이 필요하다. 서로 육아방법을 공유하고 힘든점, 궁금한점을 주고받으며 소통할수 있는 공간은 꼭 필요하다.

두 번째는 성장발달단계별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놀이로 발산하고, 놀이로 표현하고, 놀이로 성장한다.

오감놀이, 촉감놀이, 신체놀이, 창의놀이등 엄마, 아빠,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놀이 경험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아이로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긍정적인 경험은 인성과 사회성,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자기계발을 통해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독박육아로 남편과 주변의 도움없이 혼자 육아를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육아스트레스와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엄마가 불안해 하고 힘들어하면 아이는 엄마보다 3배의 고통을 느끼고 ADHD, 정서불안, 산만함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해남에 영유아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은 많지만 영유아 교육을 펼칠 인력과 이를 위한 문화교육시설, 육아 정보 소통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영유아 놀이 발달 교육과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되어야 하며, 다양한 방법의 온·오프라인의 육아커뮤니티공간을 운영하면 혼자여서 힘들었던 육아가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든든한 육아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해남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해남군 해남읍 홍교로54 3층 해남신문사 / TEL : 061-534-9171~5 / FAX : 061-534-9176
신문등록번호 : 전남-다-00004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민인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인기
Copyright © 해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to : hnews@hnews.co.kr
해남신문의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