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초, 송지중에서 열려

▲ 송지초등학교 달마축제에서 학생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송지초등학교 달마축제에서 학생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데 어울려 교육과정에서 배운 작품을 전시, 발표하고 다양한 전통놀이와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학교축제와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송지초등학교(교장 이병현)는 지난 8일 '2018학년도 달마축제'를 열고 유치원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예발표회를 펼쳤다.

학년별로 발레와 율동·국악·손인형극·난타·합창·바이올린과 플루트 연주 등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문화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학내에 전시한 것은 물론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전통놀이 한마당을 즐기고 학부모회에서는 간식을 준비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학교축제를 펼쳤다.

강예은(2년) 양은 "학교에 제 작품이 전시가 되어 뿌듯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떨리기도 했지만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송지중학교(교장 김희영)에서는 지난 2일 학생회 주관으로 '2018 송지중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평소 느꼈던 것들을 강연회 형식으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이른바 땅끝올림픽을 통해 모든 학생이 축구·발야구·티볼·석궁 등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보자기 속에 들어가 함께 뛰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갖고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아 현장에서 들려주는 시간은 물론 시 낭송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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