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와 상과간 전과가 가능
상대적으로 내신 관리 유리

▲ 박종득(송지고등학교 교장)
▲ 박종득(송지고등학교 교장)

송지고는 일반계와 특성화 계열이 같이 있는 종합고이다. 2019학년 신입생 모집에서 특성화계열의 경우 경영정보과에서 22명을, 일반계열에서는 보통과에서 22명을 모집한다.

- 진학 시 유리한 점과 혜택은.

해남관내와 인접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업계열 특성화과와 보통과가 함께 있어 진로 선택이 용이하다. 2학년 1학기 때까지 두 계열간에 전과가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특성화고 정책지원은 물론 공무원과 대기업 신입사원 모집 시 특성화고 출신 일정비율 의무할당으로 대규모 학교보다 선택과 채용이 용이하다.

또한 중학교에서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대규모 학교로 진학한 학생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내신등급 2~3등급을 잘 받을 수 있고 캠퍼스 투어, 해외문화 탐방 등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 대입 수시모집 중 학생부 종합전형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공무원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고 모범 학생과 성적우수 학생에게 해외문화탐방과 각종 장학금 수여의 기회가 많다. 소규모 학급 운영으로 방과 후 수업비가 전액 지원되고 최신 기숙사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정원의 50%이상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 지역사회에 하고 싶은 말은.

송지고등학교는 소규모 학교로 교우·급우·사제 간에 친밀한 관계가 유지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공부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여유있는 즐거움이 많아 학생들에게 행복한 배움터가 되고 있다.

내신이 치열하지 않고 교육과정에 여유시간이 많아 체력단련실과 자기 주도적 학습실에서 자기계발 활동이 활발하다. 방과 후 학교는 과목 위주의 교과수업보다 흥미 위주의 취미활동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끼를 기르기 위한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터 '송지고등학교'에서 꿈을 이루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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