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우선 지급, 연말에 최종 정산

▲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에 이어 지난 6일 옥천, 산이를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
▲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에 이어 지난 6일 옥천, 산이를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의 매입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건조벼 매입이 시작됐다.

해남에서는 40kg 포대 기준, 산물벼 2만8100포대, 건조벼 30만100포대 등 총 32만8200포대를 매입하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는 산물벼 매입을 시작했으며 지난 6일 옥천면 청신농협창고와 산이면 금성농협창고을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이 진행됐다. 건조벼 매입은 14개 읍·면에서 오는 30일까지 80회에 걸쳐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이 우선 지급되고 매입한 달의 마지막날에 우선지급한 뒤 매입가격은 12월 말에 지급될 계획이다.

해남의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로 다른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벼품종 검정제가 시행돼 다른 품종을 혼입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규격 포장재 사용과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