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지역아동센터 연합

해남에 있는 5곳의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그동안 배운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제9회 문화나눔,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가 지난달 27일 현산남부지역아동센터 부속건물(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는 현산남부·새하늘·시등·두란노·디딤돌 등의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사)예뫼골문화사업단의 땅끝까지 희망나눔 소통 2018이 함께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아이들은 그동안 익힌 댄스·카혼, 립싱크·댄스·합창·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타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만나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주민들도 축제를 함께하며 어울리는 축제가 됐다.

이외에도 가수 임혜령 씨의 공연과 김영재마술단, 익사이티드 댄스팀, 윙즈밴드 등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현산남부지역아동센터 시설장 김석 목사는 "지역에 아이들이 줄고 있어 다른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며 "작은 힘이지만 모이고 모여 벌써 9회를 맞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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