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의용소방대와 교류

 
 

해남읍의용소방대(대장 정준조)가 태풍 '콩레이'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22일 영덕군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정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영덕군청 태풍피해 성금 접수처를 찾아 태풍피해로 어려워하는 영덕군민들에게 써달라며 해남읍의용소방대 전 대원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정 대장은 "이번 태풍으로 영덕군에 피해가 크다고 들어 해남읍의용소방대와 긴밀하 관계를 맺고 있는 영덕읍의용소방대가 생각났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큰 아픔을 당한 영덕군민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덕이 다시 활기를 찾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남읍의용소방대는 지난 1999년 영호남 교류행사 일환으로 영덕읍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하고 매년 정기적인 교류 및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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