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 및 경로잔치 가져
실버댄스·난타공연 등 열려

▲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되고 있다.
▲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되고 있다.

제22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사)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삼산면분회가 지난 17일 삼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기념행사에 앞서 삼산초 학생들의 어린이 공연, 충리실버댄스의 실버댄스, 싱싱두드림의 난타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 백년해로, 효부상 등을 시상했다.

모범노인은 충리마을 임정애 씨, 노인복지기여에 농암마을 박배열 씨, 백년해로에는 원진마을 이정식·윤명숙 부부가 해남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노인복지기여에 계동마을 윤재복 씨에게는 대한노인회장 표창, 효부상은 용전마을 오재임 씨에게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삼산면분회 윤재복 회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세월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쌓아온 우리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준비한 식사를 함께 먹으며 초대가수의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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