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마트 환원사업 펼쳐
하얀 도화지 위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림을 그려내는 아이들, 뉴월드마트 어린이 그림대잔치에 참가한 아이들이 저마다 솜씨를 뽐냈다.
제21회 뉴월드마트 어린이 그림대잔치가 지난 13일 옥천면 해남우리종합병원 앞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그림대잔치에는 3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참가해 '우리 가족 가을 나들이'란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참가 어린이들은 무엇을 그려낼지 신중히 고민했으며 그리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처음부터 다시 그리는 등 열정적으로 임했다.
어린이 그림대잔치는 해남읍에 위치한 뉴월드마트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고자 21년째 지역사회환원사업으로 마련하고 있다.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삼아 참가할 수 있어 매년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가족들도 있다.
대회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선물과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해남우리종합병원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찬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됐다. 대상은 해남동초교 김진서(4년)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은 문혁준(해남동초 3년) 학생이, 은상은 조은아(해남서초 5년)·김민성(해남동초 6년)·김채율(해남동초 3년) 학생이 받았다. 동상은 채지민(해오름유치원) 어린이 외 5명이, 장려상은 심서희(서정초) 학생 외 9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