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식품 가공공장 준공식

▲ 안정농장 참깨들깨작목반 이웅 대표가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가공품을 설명하고 있다.
▲ 안정농장 참깨들깨작목반 이웅 대표가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가공품을 설명하고 있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을 통합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참깨들깨 소규모 주산작목 연계 통합 마케팅 전락사업의 일환으로 참깨·들깨를 가공할 수 있는 가공공장이 준공됐다.

이웅식품 참기름&들기름 가공공장 준공식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윤영일 국회의원, 이순이 군의장 및 군의원, 서의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원일 경찰서장 등 내외빈과 작목반 농가 등이 참석해 가공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소규모 주산작목 연계 통합 마케팅 전락사업은 안정농장참깨들깨작목반(대표 이웅)이 지역의 주산작목인 참깨와 들깨를 생산하고 가공 및 유통의 안정적인 구조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총 3억75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군비 1억5000만원, 자부담 7500만원)이 투입됐다.

참깨들깨작목반은 39농가가 참여해 약 15ha에서 참깨 및 들깨를 재배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해 참깨 이식기·파종기를 구입해 기계화 했고 육묘용 하우스 시설 1064㎡도 설치됐다.

이어 참깨들깨의 가공과 유통을 위한 브랜드 개발과 가공공장이 준공됐다. 가공공장에는 세척기와 착유기, 포장기 등 12종의 가공 기자재가 설치됐으며 생산된 가공품의 저장을 위한 저온저장고가 신축됐다. 가공공장에서는 작목반이 생산한 참깨들깨를 기름, 저온압착기름, 볶음통깨, 가루 등으로 가공 생산한다.

이 대표는 "가공공장을 통해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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