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마을 윤경민 씨 등 참여

▲ 사교마을 윤경민 씨와 익명의 기부자가 각각 쌀 200㎏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 사교마을 윤경민 씨와 익명의 기부자가 각각 쌀 200㎏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문내면에 사랑의 쌀 기부에 이어지고 있다.

박정일 문내면장이 면장 취임 축하의 의미로 받은 쌀 120㎏를 문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한데 이어 지난 13일 사교마을 윤경민 씨와 익명의 기탁자가 각각 쌀 200㎏씩 총 400㎏을 기탁했다. 또한 남외마을 정현철 씨도 사랑의 쌀 릴레이에 동참코자 쌀 100㎏를 기탁할 뜻을 밝혔다.

윤경민 씨는 "면사무소 1층 복도에 걸려있던 사랑나누기 현판내용을 읽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폭염에 시름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명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쌀을 기탁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릴레이 쌀 나누기가 계속해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일 문내면장은 "쌀이 필요한 면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면사무소 현관 복도에 사랑의 쌀통을 마련했다"며 "지역이 지역민을 돕는 지역복지를 확대하고 이웃을 살피고 돕는 행복한 문내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내면은 지난 7월부터 사랑의 릴레이 쌀 나누기 사업을 실시해 총 120㎏을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문내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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