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민원인 입장 개선방안 추진
민원상담관제 등 전면개선
해남군이 민선 7기를 맞아 민원인 눈높이에 맞는 민원처리를 위한 전면적인 민원행정 쇄신에 들어갔다. 명현관 군수가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개선방안을 추진하는 것.
이에 따라 군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처리기간 단축, 복합 민원처리 절차 개선 등 시급한 과제를 개선하는 한편 민원행정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전문가 자문·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민원쇄신 종합 대책을 마련해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민원 1회 방문접수 및 상담전담창구를 지난 25일 종합민원과 내에 설치하고 민원상담관이 복합민원 등을 상담하고 있다. 민원상담관은 민원인을 대신해 인허가 관련 실과소의 검토의견을 취합해 민원인에게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복합민원의 경우 개발행위·건축·농지전용·산지전용 등 복잡한 절차를 민원인이 관련 부서를 일일이 방문하며 처리했던 만큼 민원상담관 운영으로 민원인이 한 번에 민원 처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이 갖춰지면 민원인들의 불편이 한결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민선 7기 해남군정이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만족민원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