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국내연수 실시

의장단 구성을 마친 제8대 해남군의회가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자 지난 3일로 예정됐던 개원식을 취소하고 현충탑 참배 후 곧바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지난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로 북상하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개원식 대신 태풍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군의회는 지난 2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갖은데 이어 간담회를 열고 집중호우와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한 군의 재난안전 계획을 청취했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혈도간척지와 문내 선두마을을 찾아 피해지역을 돌아보며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의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제주도에서 의정연수 전문기관인 제윤의정에 위탁해 의원으로서 알아야할 예산과 군정질의, 행정사무조사·감사 등을 위한 실무기법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연수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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