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친정 방문에 사용

▲ 하나데이 행사와 관련한 수익금 전달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왼쪽부터 정광선 센터장, 장승영 해남농협 조합장, 김화성 회장, 김군수 MG대흥새마을금고 이사장>
▲ 하나데이 행사와 관련한 수익금 전달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왼쪽부터 정광선 센터장, 장승영 해남농협 조합장, 김화성 회장, 김군수 MG대흥새마을금고 이사장>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와 해남군다문화가족 친정방문지원협의회(회장 임채운)가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에서 '하나데이' 행사와 관련한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에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지난달 11일 해남읍 5일시장에서 펼쳐진 하나데이 행사는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일본, 한국 등 다문화음식부스와 해남생활음악협회 회원들의 통기타 공연과 성악 공연, 베트남과 필리핀의 전통춤 공연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에 각계각층이 행사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함께 했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다문화 음식부스를 마련하고 공연도 선보여 지역사회 전체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하나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올해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인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방문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김화성 회장은 "하나데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기관과 단체, 군민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특히 해남군 전체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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