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 농협 발전 공로

 
 

계곡농협 임정기 조합장<가운데>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농가소득 증대, 농협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9년 5월 12일 조합장으로 취임한 임 조합장은 그동안 농가소득 증진 및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계약재배 활성화, 절임배추 및 밤호박 브랜드 신규개발, 농산물 판매 활성화 등에 노력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와 농협 손해보험 부분업적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손해보험 연도대상 사무소 부분 최우수상, 고객만족도 서비스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50% 이상인 계곡면에 노인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지난 2013년부터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2명의 요양보호사가 50여명의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계곡농협의 재가노인복지센터 운영은 전국 농협에게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상을 받을 수 있는 큰 역할을 했다.

또 농협중앙회를 통해 약 9000만원의 컨설팅자금을 지원받아 맥류계약농가에 무상으로 유기질비료와 종자를 공급하며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어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임 조합장은 "개인적으로 잘한 것도 없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다"며 "계곡농협의 모든 성과는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조합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해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 지역발전에 농협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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