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오픈전 5일 진행

▲ 김영명 '심상' <왼쪽>, 김경호 '해남이야기-달마산 도솔암에서'
▲ 김영명 '심상' <왼쪽>, 김경호 '해남이야기-달마산 도솔암에서'

해남고등학교 미술동문회(회장 김창수)가 20번째 풋나락전 '눈과 몸으로 느끼는 미술전시회'를 오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하며 첫 오픈전은 5일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해남고 미술동문회는 미술부를 졸업한 동문들이 해남 내 문화·예술적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회원 5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전시회는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 2차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해남고등학교 창의예술관 3층 갤러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20번째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문예회관 전시 오픈전에서는 관람객 모두에게 민윤희 회원이 제작한 머그컵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관람객 1명에게 작품 1점을 선물할 예정이다.

20번째 풋나락전은 해남을 비롯한 광주·서울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22명이 참여해 서양화·동양화·사진·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창수 회장은 "해남고 미술동문들의 풋나락전이 스무살 청춘이 되기까지 험난한 과정도 있었지만, 회원들과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지속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해남 내에서 더욱 다양한 전시회가 열려 많은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깝고 친근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회원 미술 주제전시회도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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